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왼쪽)과 한국우편산업진흥원 송관호 원장(오른쪽)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왼쪽)과 한국우편산업진흥원 송관호 원장(오른쪽)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오는 5월 우체국 보유 쇼핑몰 3개 채널에 입점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 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우체국쇼핑몰 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용 브랜드관 개설 및 시기별(명절 및 특수기) 맞춤 프로모션 진행 ▲메인페이지 배너 광고 지원으로 고객의 브랜드관 유입 지원 ▲우체국쇼핑몰 가입 고객 대상 홍보 진행 지원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위한 온라인 유통 마케팅 교육 등에 협력해 나가게 된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우체국이 보유한 쇼핑몰인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https://mall.epost.kr)’, ‘우체국 B2B’, ‘우체국쇼핑 선장품몰’ 에 입점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3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우체국 쇼핑몰 입점 희망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달 중 입점을 원하는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우체국 쇼핑몰 내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맞춤 프로모션 및 오픈마켓 연계 판매 지원 등 공공을 넘어서 민간으로 판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공공을 넘어서 민간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로를 민간으로 확대하여, 장애인의 자립기반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흥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송관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온라인 판로가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와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고 개발원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